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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거론한 폭로의 끝은 어디”…가세연 방지법 청원, 분노의 물결→2만7천명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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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거론한 폭로의 끝은 어디”…가세연 방지법 청원, 분노의 물결→2만7천명 동의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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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늘이 교차하는 온라인 공간, 배우 김수현의 이름이 또다시 뜨거운 중심에 섰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이끄는 김세의 대표를 비롯한 사이버렉카들의 반복적 폭로와 근거 없는 의혹 제기는 끝없는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국민청원이 제기된 지 단 8일 만에 2만7천명이 넘는 동의가 이어지며, 사회는 개인의 인권을 보장받을 권리에 대한 절박한 호소로 가득 찼다.

 

청원을 올린 이들은 반복되는 허위방송, 사생활 침해, 심지어 극단적 선택까지 불러온 위협적 행태를 거론했다. 이에 따라 단순한 비판을 넘어, 법적 처벌과 플랫폼 차단 등 실질적인 강제 조치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청원자는 가해자 수익의 2~3배에 달하는 손해배상 상향 등 강력한 대응책을 제안하며,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를 꺼내들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캡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캡처

이번 청원에는 김수현 뿐 아니라 김건모, 박수홍, 한예슬, 쯔양, 고 이선균 등 수많은 연예인과 유명인들이 근거 없는 폭로로 인한 피해 사례로 지목됐다. 특히 김수현은 최근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 교제했다는 주장에 휘말리는 등, 극심한 명예훼손에 시달려왔다. 김수현 측은 사실무근임을 강조하며 김세의 대표와 유가족을 상대로 명예훼손 및 스토킹 혐의로 법적 대응에 나섰으나, 자극적인 폭로는 계속돼 공분을 더했다.

 

바로 이 같은 연예계 피해가 사회 전체로 파장을 일으키며, 가세연 방지법 제정 요구 청원은 집단적 분노의 물결로 번지고 있다. 온라인 명예훼손과 사생활 침해에 맞선 새로운 대응이 실제 제도 변화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국민청원은 22일 공개된 이후 반향을 일으켰으며, 여론의 주목 속에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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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방지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