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정·강유석 발리에서 맨발의 해방”…슬기로운 전공의생활 막내즈, 포상휴가→새 여정 앞두고 설렘
뜨거운 햇살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발리의 풍경 속, 고윤정과 강유석이 어린아이처럼 밝은 미소로 다시 한 번 시청자 마음을 물들였다. 슬기로운 전공의생활 종영의余韻을 간직한 채 두 배우의 장난스러운 순간과 담담한 표정이 SNS를 통해 퍼져나가며, 팬들은 행복한 질투와 설렘을 동시에 느끼게 했다. 바쁜 촬영 스케줄 뒤에 찾아온 짧은 휴식, 그 안에서 포착된 자연스러운 일상은 마치 또 다른 이야기의 시작을 예고하는 듯했다.
고윤정은 원피스를 입고 라켓을 드는 익살스런 모습,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 소탈하게 미소 짓는 얼굴, 그리고 발리의 자유로운 거리를 걷는 모습들까지 사진 한 장 한 장마다 맑은 기운을 전했다. 설명 없이 담기지만 보는 이의 마음속에는 금방이라도 이야기가 흘러나올 듯 두 배우의 순간이 깊은 잔상을 남겼다. 강유석도 “Happy holiday”란 인사와 함께 드라마의 추억이 담긴 티셔츠를 입고,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반가운 순간들을 기록했다. ‘I♥BALI’ 조형물에 기대서거나 철제 사다리 위에 선 유쾌한 포즈는, 자유와 보상, 앞으로 마주할 새로운 장면을 향한 두근거림을 동시에 느끼게 했다.

지난 5월 18일을 끝으로 시청자 흥분과 공감을 모았던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산부인과 레지던트들의 성장과 고민을 따스하게 그려내며 사랑받았다. 이에 따라 제작진과 배우진 모두가 지난 5월 26일 포상휴가를 위해 발리로 향했고, 일정상 늦게 합류한 고윤정과 강유석 역시 동료들과의 만남과 짧은 여유를 만끽하는 모습이다. 출연진이 나눈 소소한 행복은, 시청자에게 지난 추억과 새 출발의 의미를 동시에 건넸다.
고윤정은 곧 넷플릭스 새 작품 ‘이 사랑 통역 되나요’를 통해 김선호와 함께 색다른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유석 역시 오는 7월 5일 첫 방송되는 tvN 새 드라마 ‘서초동’을 통해 또 한 번씩 시청자 곁에 설 예정이다. 포상휴가의 여운을 안고 돌아온 두 배우의 새로운 시작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