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언리얼 엔진5 신규 액션RPG 신작 공개”…글로벌 게임 시장 도전→전략적 변화 촉발
넥슨이 최신작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를 통해 글로벌 액션 RPG 시장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9일부터 스팀(Steam)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유저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알파 테스트는, 고도화된 그래픽 엔진과 진일보한 게임 시스템으로 무장된 신작 발표의 서막이다. 마비노기 영웅전 IP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번 작품은 PC와 콘솔을 아우르는 확장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게이머들의 취향을 세밀하게 반영할 전략 아래 출범했다고 평가된다.
게임 엔진으로는 언리얼 엔진 5를 도입해, 기존의 연출력을 뛰어넘는 섬세하고 고품질의 그래픽을 실현했다. 리시타, 피오나, 델리아, 카록 등 각기 다른 4종의 캐릭터가 제공하는 전투 스타일은 플레이어 개별의 몰입감을 극대화하며, 커스터마이징 요소 또한 게임 내 다양성과 전략성을 함께 끌어올리고 있다. 펠로우 시스템과 최대 4인 동시 멀티플레이 레이드, 지역별 차별화된 스토리 및 난이도 조정, 무기 제작과 어빌리티 강화 등 신규 시스템이 도입돼, 엔드 콘텐츠의 폭과 깊이를 아울러 확장하는 전략이 엿보인다.

넥슨은 다수의 글로벌 테스트와 이용자 피드백을 통해 근본적인 전투 체계 및 게임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오동석 디렉터는 “기존 테스트에서 축적된 다양하고 실질적인 피드백을 게임 전반에 적극 반영했다”며, “유저들이 직접 경험할 고유한 액션의 재미와 몰입감이 경쟁작들과 차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내에서는 신규 IP 활용 및 콘텐츠 혁신을 통한 넥슨의 글로벌 시장 대응을 주목하고 있으며, 신작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가 스팀 중심의 글로벌 액션 RPG 경쟁 구도 속에서 어떠한 파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