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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찬사에 킥플립 꿈 깨어난다”…밥 약속→뜨거운 패기로 불붙은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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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찬사에 킥플립 꿈 깨어난다”…밥 약속→뜨거운 패기로 불붙은 청춘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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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라이브홀 무대 위에서 퍼진 박진영의 따뜻한 메시지는 킥플립 멤버들에게 또 하나의 꿈을 안겼다. 계훈, 아마루, 동화, 주왕, 민제, 케이주, 동현으로 구성된 킥플립은 박진영이 건넨 조언에 미소로 화답했지만, 무대 아래로 내려온 순간엔 한층 결연하면서도 진중한 각오가 번져갔다. 막 데뷔 초의 긴장 속에서 손을 내밀어준 이의 격려는 청춘들의 가슴에 파동을 일으켰다.

 

쇼케이스 현장에서는 박진영이 1집 활동에 보낸 애정, 2집에 거는 기대, 그리고 멤버 모두와의 식사 약속까지 남겼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케이주는 "박진영이 2집도 힘내자며 조만간 다 같이 밥을 먹자고 해 기대하고 있다"고 말해 팀 내 소소한 설렘을 드러냈다. 동현은 박진영이 자신의 목소리로 완성된 타이틀곡 데모를 칭찬하며 특별히 '동현이 음색, 정말 좋다'고 평가했다는 사실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계훈은 "박진영이 우리 7명의 기본기가 탄탄하다는 말과 함께 방향성을 제시해줬다"며, "스스로의 힘으로 걷되, 그 안내를 믿고 따라가겠다"고 다짐했다.

킥플립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킥플립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박진영은 이날 오후 직접 SNS를 통해 "정말 잘 하고 있어. So proud of you! 이제 시작이니 멀리 내다보며 실력을 키워가고, 팬들과 스탭을 소중히 여기자. 곧 우리 집에서 밥 먹자"는 인간적인 응원을 전했다. 그 한마디는 도전의 길을 걷는 킥플립에 대한 믿음과 애정, 그리고 뮤지션과 프로듀서를 넘어선 세대 간 우정으로 읽혔다.

 

킥플립은 지난 26일 미니 2집 '킥 아웃, 플립 나우!'의 타이틀곡 '프리즈'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계속해서 성장하는 팀의 모습은 둘 사이의 신뢰와 팬들의 응원 속에 더 큰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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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킥플립#free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