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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빈, 무거운 시선 속 여름의 그림자”…노이즈 공개 앞두고 스크린 변신→관객 기대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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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빈, 무거운 시선 속 여름의 그림자”…노이즈 공개 앞두고 스크린 변신→관객 기대 고조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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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여름 햇살이 유리창 너머로 스며드는 순간, 이선빈의 잔잔한 얼굴 위에 불확실한 미래를 마주한 결연함이 번졌다. 마음 가장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두려움과 미묘한 긴장감, 그리고 이를 딛고 설 작고 단단한 용기가 고요하게 포착됐다. 배우 이선빈은 멈춘 호흡 끝에 한 줄기 결의로 자신만의 여름을 완성해냈다.

 

최근 이선빈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한 장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검은 티셔츠와 스트레이트 헤어, 맑고 투명한 피부톤, 그리고 흐릿한 빛이 교차하는 배경 위로 피어오른 눈빛이 유난히 진지하고 깊었다. 영화 속 한 순간을 오롯이 옮겨놓은 듯한 그 분위기에서, 절제와 존재감이 동시에 드러나며 보는 이에게 깊은 몰입을 선사했다.

“두려움 너머의 결의”…이선빈, 긴장감 속 여름→영화 ‘노이즈’ 변신 / 배우 이선빈 인스타그램
“두려움 너머의 결의”…이선빈, 긴장감 속 여름→영화 ‘노이즈’ 변신 / 배우 이선빈 인스타그램

짧지만 의미심장한 “노이즈 6월 대개봉”이라는 문구는 스치듯 지나가는 단어만으로도 이선빈이 준비한 새로운 캐릭터와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스스로를 조각조각 깨뜨리며 배우로 한 걸음 성큼 나아가고 있음을 암시하듯, 이선빈은 이번 작품에서 또다시 스크린을 통해 변신을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이 공개된 직후 팬들은 “이선빈의 스크린 연기가 기대된다”, “이 분위기 자체가 영화 노이즈의 기류를 미리 보여주는 것 같다”, “배우로서 한층 깊어진 내면 연기가 궁금하다”며 아낌없이 응원을 전했다. 여전히 무게감 있게 어둠을 통과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여름을 맞이한 이선빈이 그려갈 서사에 많은 이들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경쾌하고 발랄했던 기존의 모습과는 상반된, 깊은 여운과 울림으로 다가오는 분위기가 이번 영화 초반 티징에서 특히 인상적이라는 평가다. 이선빈이 출연하는 영화 ‘노이즈’는 여름 대개봉을 앞두고 있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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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빈#노이즈#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