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 ‘밸런스’ 챌린지”…여름 수분섭취 시장 혁신→고객 체험형 플랫폼 확장
IT·바이오 기업 세라젬이 자사의 건강관리 의료기기 ‘밸런스’를 매개로, 여름철 수분 섭취의 과학적 중요성과 소비자 체험 중심의 신시장 구축이라는 두 축의 전략을 동시에 펼치고 있다. 무더위와 탈수 위험이 증폭되는 계절적 배경 속에서, 세라젬은 웰카페·웰라운지 등 체험 거점 공간에서 고객 참여형 챌린지를 전개하며 바이오 혁신을 일상으로 확장하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드러냈다.
‘밸런스’는 정수·냉수·온수·알칼리 이온수까지 용도별로 세분화된 급수 시스템을 적용한 의료기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소화불량 ▲위산과다 ▲위장 내 이상발효 ▲만성설사 등 4대 소화기 증상 개선 효과로 공식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기존 정수기의 기능을 넘어, 맞춤형 수온 조절과 음용량 관리 시스템을 탑재해 각 가족 구성원의 건강지표와 기호에 맞춘 물 섭취 패턴을 실시간으로 지원한다는 점이 기술적 차별성으로 평가받는다. 최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개별화된 수분관리의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시장에서도 맞춤형 음료기기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양상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세라젬이 기획한 ‘밸런스 챌린지’는 소비자 접점을 오프라인 체험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의의가 있다. 참여 고객이 체험 공간에서 ‘밸런스’로 물을 마실 때 제공되는 스탬프 시스템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지속적 행태 변화를 유도하는 데이터 기반 인게이지먼트 전략으로 분석된다. 스탬프 5개를 모은 고객에게 김우빈을 모델로 내세운 사은품과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방식도 경험 경제 트렌드와 긴밀하게 호응하고 있다. 한 IT·바이오 업계 전문가는 “세라젬이 의료기술과 고객 경험 디자인을 융합한 점은 웰니스 혁신의 방향성과 관련 시장 내 경쟁력을 모두 강화할 것”이라고 평했다.
세라젬은 올해 여름철을 기점으로, 고객의 건강한 일상 리듬 형성에 실질적 기여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향후로도 웰니스 시장 내 하이브리드 유통, 맞춤형 제품 경험, 데이터 기반 개인화 등 IT와 바이오 융합의 전략적 실험이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