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주 483만주 추가상장”…신원, 국내CB 전환→유통주 수 대거 확대
신원(009270)이 새로운 전환사채(CB)의 보통주 전환 절차를 마무리하며 4,838,709주의 추가상장을 추진한다. 회사 측은 2025년 5월 21일 국내CB 전환을 통해 보통주 1주의 발행가액을 1,395원으로 책정했고, 액면가는 500원으로 고시했다. 배당기산일은 2025년 1월 1일, 결산일은 12월 말로 밝히며 구체적인 일정을 공개했다.
이 보통주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2025년 6월 5일 추가 상장될 예정이다. 전환사채의 주식 전환이 현실화되면서 신원의 유통주식 수는 크게 늘어나게 된다. 최근 주식시장에서 국내CB 발행 기업의 주식 유입은 거래동향 및 유통물량 변동에 민감하게 작용하고 있다.
![[공시속보] 신원, 국내CB 전환 보통주 추가상장→유통주식 수 확대](https://cdn.presscon.ai/prod/129/images/resize/800/20250530/1748595295611_426715217.webp)
투자자 입장에서는 주가 흐름과 거래량에 직접적인 영향이 미쳐질 가능성에 주목할 수밖에 없다. 통상적으로 유통주식 수 확대는 시장에서 유동성을 증대시키면서도, 공급 증가에 따른 주가 변동성 리스크를 동반해온 바 있다.
신원은 공식 공시를 통해 전환 일정, 발행가액 등 주요 조건을 다각도로 안내했으며, 표준코드와 업종코드는 별도로 제공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유가증권시장 상장소식에 따라 투자 전략 재점검이 필요한 시점으로 해석된다.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CB 전환 물량 유입이 잦을수록 장기 투자자와 단기 투자자 모두 유심히 변동성을 감지해 나가야 하는 분위기다. 투자자들은 상장일과 신규 보통주 유입 후 주가 추이, 거래량 변화에 잰걸음으로 시선을 맞추게 된다.
보통주 추가상장은 기업의 자금 조달 및 성장에 긍정적 터닝포인트가 될 수도 있지만, 그만큼 투자자 개개인에게는 보다 면밀한 정보 분석과 대응 전략이 요구된다. 6월 5일 추가상장이 다가오면서 신원 보통주 시장의 새로운 흐름이 예고되는 만큼, 투자자들은 변동성 확대기에 따른 대응방안을 점검하며 다음 일정과 거래소의 후속 공시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