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주 483만주 추가 상장”…신원, 국내CB전환으로 자본구조 변화 예고

신원(009270)이 시장의 기대와 시선을 다시 한 번 이끌고 있다. 보통주 4,838,709주에 달하는 대규모 추가상장이 확정되면서, 자본시장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회사 측은 이번 추가상장이 국내CB전환 방식을 적용한 결과라고 밝혔으며, 발행일은 2025년 5월 21일, 상장 예정일은 2025년 6월 5일로 정해졌다.

발행가액은 1주당 1,395원으로 책정됐다. 배당기산일은 2025년 1월 1일이며, 회계적 결산 기준일은 연말로 명기됐다. 이번 주식 추가 상장은 신규 자본이 유입됨과 동시에, 시장 내 유동성 극대화와 거래 활성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신규 상장 주식의 표준코드를 KR7009270000, 단축코드를 A009270으로 안내했다. 증자 방법은 국내CB전환방식이 활용됐으며, 신원은 이를 통해 자본구조를 다변화하는 한편, 향후 안정적인 재무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시장 전문가들은 신규 발행 주식의 시장 유입으로 인해 유동성이 빠르게 확대될 수 있음을 분석했다. 아울러 투자자들의 거래 기회가 늘어나는 한편, 단기적으로는 주가 변동성 역시 동반될 수 있기에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신원의 추가상장은 자본시장의 변화와 기업 재무구조 개편의 흐름에 있어 한편의 전환점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투자자와 시장 관계자들은 다가올 상장일과, 그 이후의 주가 움직임, 기업 전반의 유동성 개선 지표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다음 달 상장 절차가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시장은 다시 한 번 유동성의 숨결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