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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급 장영란 몰래카메라 충격 반전”…김영철, 거짓 연애 고백→한창 앞 혼돈의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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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급 장영란 몰래카메라 충격 반전”…김영철, 거짓 연애 고백→한창 앞 혼돈의 폭소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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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농담과 묘한 긴장 사이, 장영란은 남편 한창과 김영철을 한 자리에 불러 모았다.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영상에서 김영철이 과거 장영란을 좋아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익숙해진 일상이 흔들렸다. 세 사람의 어색한 공기 위로, 농담과 진심이 섞여흐르는 대화가 예고 없이 분위기를 데웠다.

 

장영란과 김영철은 한창을 대상으로 특별한 몰래카메라를 기획했다. 두 사람은 과거 2주간 연애했던 사이였다는 연기로 한창을 시험에 들게 했다. 김영철이 조심스레 “2주간 사귄 사이”라 밝히자, 한창은 당혹스러운 표정으로 묵묵히 상황을 받아들였다. 장영란은 “문자하고 통화하고 만난 게 사귄 거냐”고 말을 흐리며 긴장감을 한층 높였고, 한창은 결국 “왜 나한테 말 안 했냐”고 조용히 분노를 드러냈다. 김영철은 “창이가 오해할 만한 사이는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지만, 장영란은 “사귄 건 아니고 썸 정도였다”고 다시 한번 혼란을 안겼다.

“폭탄 고백웃음”…김영철·장영란, 거짓 연애 고백→남편 한창 반응 술렁
“폭탄 고백웃음”…김영철·장영란, 거짓 연애 고백→남편 한창 반응 술렁

진실이 무엇인지, 누가 연기를 하는지조차 혼동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한창은 조용히 자리를 비웠다. 이 순간 장영란 역시 흔들리는 감정을 감추지 못했고, “집에 간 거 아니냐”고 걱정어린 표정을 지었다. 실제로 한창은 밖에서 김영철을 의식한 듯 PD에게 연락했고, 맥락을 알지 못하는 김영철의 허둥거림에 현장의 긴장감은 더욱 고조됐다.

 

가장 큰 반전은 이 몰래카메라 자체가 사실은 김영철을 속이기 위한 또 다른 연기였다는 점이었다. 한창이 다시 자리에 돌아왔고, 장영란이 “영철 오빠 몰래카메라였다”고 밝힌 순간, 김영철은 허탈한 웃음을 내뱉으며 “내가 역으로 당한 거냐”고 자조적으로 서운함을 드러냈다. 세 사람이 엮어낸 유쾌한 반전은 보는 이들에게도 묘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탁월한 장면 편집과 진짜 같은 감정 선, 예측할 수 없는 흐름이 복합적으로 섞이며, 시청자들은 장영란, 김영철, 한창의 진심과 우정을 다시금 발견하게 됐다.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을 통해 공개된 해당 영상은 예상 밖의 몰입감과 유쾌한 반전을 동시에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여운을 남기고 있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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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장영란#한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