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계획2 강릉 민심 녹이다”…김성균, 소머리국밥 한입에 깊어진 우정→맛집 여정의 감동

따사로운 강릉의 초여름 햇살 아래, 전현무와 곽튜브, 그리고 배우 김성균이 걸음을 멈춘 곳은 바로 성남동의 백년가게 소머리국밥집이었다. 웃으며 건넨 인사 뒤로 퍼지는 국밥의 깊은 향기, 김성균의 진솔한 미소가 테이블 위 따뜻한 그릇 사이에서 번졌다. 세 사람은 그곳에서 나눈 진심과 유쾌한 농담, 무엇보다 온기를 품은 국물을 통해 잠시나마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았다.

이어진 이들은 명주동의 소갈비집으로 발길을 옮겼다. 부드러운 갈빗살이 입 안에서 퍼질 때마다 전현무와 곽튜브, 김성균의 얼굴에는 또 다른 감탄이 번졌다.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맛집에서 이들이 나눈 이야기는, 음식의 깊이가 곧 사람의 온도임을 조용하게 드러냈다. 마치 ‘전현무계획2’의 여정 그 자체처럼, 각자의 추억과 지역의 역사가 한데 어우러진 순간이었다.

성남동의 소머리국밥집은 백년가게로 인증받은 곳으로 오랜 시간 지역민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순대내장국밥과 닭국밥, 수육 등 다채로운 전통의 맛이 여운을 남겼다. 명주동의 소갈비 갈빗집 역시 갈비 본연의 풍미와 넉넉한 인심으로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방송은 단순한 먹방을 넘어, 강원도의 진짜 맛과 사람의 온기가 함께하는 미식 여행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강원도의 다양한 현지 맛집과 소박한 일상의 순간들이 유쾌한 케미와 함께 펼쳐진 ‘전현무계획2’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 시청자 곁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