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콘서트 전석 매진의 기적”…김진우·이승훈·강승윤, 송민호 빈자리 속 속삭인 재회→추가 공연까지
찬란한 조명과 팬들의 함성이 가득 찬 무대 위에 김진우, 이승훈, 강승윤이 한 걸음 한 걸음 올라섰다. 세 명의 멤버가 펼치는 ‘IN OUR CIRCLE’ 콘서트는 오랜 기다림을 품고 다시 만난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정을 안겼다. 그룹 위너는 멤버 송민호의 빈자리를 안고도 서울 공연 전석 매진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그동안 쌓인 팬들과의 신뢰와 애정의 힘을 증명했다.
위너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 커뮤니티를 통해 추가 공연 개최 소식을 전하며, “많은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더 많은 INNER CIRCLE과 함께하고자 7월 25일 추가 회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5월 30일 오후 5시부터 6월 2일 오후 7시 59분까지 예매는 잠시 중단되며, 곧이어 추가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

이번 ‘IN OUR CIRCLE’ 콘서트는 2022년 ‘THE CIRCLE’ 이후 3년 3개월 만에 개최된다. 무대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묵직한 감정과 열기는 물론, 송민호의 사회복무요원 부실 복무 논란이라는 과제를 넘어 세 멤버가 새로운 서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간으로 완성됐다. 송민호는 논란 이후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바 있으며, 최근 병역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이에 위너는 팬들을 우선 생각하는 결단 아래, 송민호 없이도 무대에 오르기로 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해 오랜 시간 준비했음을 강조하며, 팬들이 기다려온 순간에 대한 진심 어린 감사를 거듭 밝혔다. 이번 콘서트가 전석 매진을 이뤄낸 것은 멤버들, 그리고 INNER CIRCLE이 쌓아온 깊은 신뢰의 상징으로 남았다.
위너의 콘서트 ‘IN OUR CIRCLE’은 서울에서 7월 25일, 26일, 27일 3일간 개최되며, 이어 팬들의 뜨거운 요청으로 추가 회차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