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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장한나 집념 눈빛→김상식 리더십 폭발→첫방 기대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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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장한나 집념 눈빛→김상식 리더십 폭발→첫방 기대 급상승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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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의 결이 달라지는 순간, 장한나가 쥔 지휘봉 끝에는 음악에 모든 온기가 깃들었다. 단 한 번의 눈빛에 집념이 실리고, 무대 위에서 흘러나온 진솔한 고백 한마디가 짙은 여운을 남겼다. “저는 음악에 미쳐 있어요”라고 말하는 장한나의 진심은 예고 영상만으로도 시청자의 마음을 강하게 두드렸다. 간결하지만 깊이 있는 “Let's do it!”의 외침, 백스테이지에서 잠시 머문 미소, 그리고 피아노 건반을 쓰다듬던 순간들이 교차하며 앞으로 펼쳐질 여정의 서막을 알렸다.

 

이어 베트남 축구 국대 김상식 감독이 등장하며 전혀 다른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박항서 감독의 뒤를 이어 용병술과 리더십으로 각인된 김상식은 동남아시아컵 무패 우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역사적 승리로 국가대표팀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연달아 훈련장으로 이어지는 영상 속 김상식은 “상식 매직”이라는 수식어에 부합하는 진중함과 에너지를 선수들에게 쏟아냈고, 거침없는 리더십은 짧은 예고만으로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광기의 몰입”…장한나·김상식,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본업 열정→첫방 기대 고조 / KBS
“광기의 몰입”…장한나·김상식,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본업 열정→첫방 기대 고조 / KBS

또한 뉴욕 할렘거리의 전설적인 식당을 40년간 지켜온 베티박의 삶이 그림처럼 스며들며,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각기 다른 본업에 자신의 인생을 건 이들의 뜨거운 서사를 일렁이게 했다. 무대와 도시, 경기장을 오가는 세 주인공의 굵직한 일상과 선택은 예고편 속에 진한 호기심을 덧칠했다. 음악, 스포츠, 음식 등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세계 곳곳을 누비는 K-피플의 삶에 깊숙이 파고드는 이번 리얼리티는, 출연진의 진정성을 현지 MC진(전현무, 박세리, 지예은, 곽튜브)과 함께 탐구하며 애틋하고도 영민한 시선을 더했다.

 

꿈과 선택, 몰입의 무게에 닿은 이들이 각자 인생의 본질을 찾아가는 과정은 첫 예고만으로도 응원의 물결을 모았다. 시청자의 기대가 뜨겁게 요동치는 가운데,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오는 15일 밤 9시 20분 KBS 2TV를 통해 새로운 K-피플 휴먼 리얼리티의 장을 연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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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나#크레이지리치코리안#김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