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 찰리푸스와 OUF 얼리버드 티켓 혁신”→플랫폼-문화 융합 신호탄

크림이 9일 저녁, ‘원 유니버스 페스티벌 2025’(OUF 2025) 얼리버드 티켓을 단독 공개하며 IT플랫폼의 문화 접점 확장에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이번 행사는 자동차 문화 브랜드 피치스의 주최 아래, 음악과 라이프스타일, 자동차 문화가 결합된 복합적 문화 페스티벌로 2025년 8월 15일부터 이틀간 개최된다. 글로벌 팝 아티스트 찰리 푸스가 둘째 날 헤드라이너로 초청돼 국내 최초로 대형 페스티벌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크림이 선보인 ‘크림 VIP 패스’는 얼리버드 티켓 구매자를 대상으로 최초 도입돼, 전용 관람 구역과 독립된 입장 동선, 전용 바 및 화장실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순한 티켓 유통을 넘어, 사용자의 개별적 취향과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플랫폼 내에서 일관되게 연결하는 시도라고 볼 수 있다.

크림 관계자는 “단순 거래 플랫폼을 넘어서 사용자 개개인의 취향과 문화를 잇는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IT플랫폼 기업이 문화 행사의 주요 유통 채널을 담당하며 고객 접점에서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하는 전략은, 플랫폼 산업이 새로운 시장 창출 주체로 진화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읽힌다. 전문가들은 이번 OUF 2025가 음악, 스타일, 자동차 문화의 융복합을 보여주는 실험적 모델로서 플랫폼과 라이프스타일 산업 양측 모두에 미치는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