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섭, 초록빛 밤의 기도”…대축 현장서 쏟아진 진심→팬심이 물결친 순간

초여름의 기운이 짙게 깔린 밤, 잊을 수 없는 대축의 한가운데 이창섭이 자신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감성으로 완성해냈다. 강렬한 조명 아래 무대 위에 선 이창섭은 수많은 관객의 뜨거운 시선을 정면으로 받아들이며, 깊은 눈빛 속에 자신의 고마운 마음을 우리 모두에게 건넸다. 어둠과 빛이 교차하는 순간, 공연장이 환호와 미소로 찬란히 물들었다.

이창섭은 셀카 한 장으로도 공연장의 모든 에너지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자연스럽게 흐트러진 앞머리와 밝게 빛나는 표정, 이마 위로 쏟아지는 초록빛 조명까지.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난 무대에서의 기쁨과 설렘을 팬들에게 고스란히 건넨 셈이다. 객석을 가득 메운 이들은 사랑과 환호를 두 팔 가득 펼쳐내며, 이창섭과 함께하는 찰나의 열정에 온 마음을 실었다.

공연이 끝난 뒤 이창섭은 “동아방송대 고맙고 행복했어요 대축 시즌 종료 너무너무 행복했다”는 진심 어린 인사를 남겼다. 짧은 한 마디마저도 그 자리에 있었던 모두의 가슴을 두드렸고, 무대 위에서 받은 사랑과 벅찬 감동을 언어 속에 녹였다. 무대를 떠나기 전 남긴 이창섭만의 눈빛과 언어는 관객들에게 오래도록 잊지 못할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창섭을 기다려온 팬들이 소중한 시간을 함께했다. “함께한 추억이 너무 소중하다”, “조만간 다시 만날 날을 손꼽겠다”는 응원의 댓글과 더불어, 무대 위에서 드러난 이창섭의 진심과 성장에 감동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그의 새로운 시작과 복귀를 향한 뜨거운 지지는 별처럼 공연장을 환하게 수놓았다.

이창섭은 무대를 통해 음악이 주는 행복, 그리고 함께하는 순간의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초록빛 조명 아래 울려 퍼진 노래와 벅찬 환호는 그와 팬들 모두에게 오래도록 남을 특별한 추억으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