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정국 차이나, 서울을 물들이다”…방탄소년단 정국, 전역 앞두고 대륙 팬심→거리마다 축제의 물결
엔터

“정국 차이나, 서울을 물들이다”…방탄소년단 정국, 전역 앞두고 대륙 팬심→거리마다 축제의 물결

김소연 기자
입력

푸드트럭에 줄이 길게 늘어서고, 거리 곳곳에는 따스한 응원의 기운이 감돌았다. 방탄소년단 정국을 향한 팬덤의 사랑이 서울 한가운데에 대륙의 온기처럼 번졌다. 정국 차이나가 하이브 신사옥 앞에서 진행한 전역 기념 푸드트럭 이벤트는 팬들의 유별난 열정과 정성을 그대로 드러냈다.

 

이번 특별 서포트는 6월 11일, 13일, 1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이어지며, 방문객들은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라떼, 자몽차 등 정국을 떠올리게 하는 150잔의 따뜻한 음료를 매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첫날엔 정국의 모습이 담긴 한정판 부채 100개가 선착순으로 제공돼 현장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릴 전망이다.

방탄소년단 정국 '中팬클럽', 하이브 '푸드트럭' 운영 전역 특별 서포트→매일 무료 음료 제공...'대륙급 열혈 팬심' / 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 정국 '中팬클럽', 하이브 '푸드트럭' 운영 전역 특별 서포트→매일 무료 음료 제공...'대륙급 열혈 팬심' / 빅히트뮤직

푸드트럭 외관에는 “정국아~오늘 메뉴 뭔지 알아?ㅡㅡ우리 사랑이야!”, “전 세계가 너의 목소리를 기다리고 있어” 같은 문구가 더해져, 지나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단순한 나눔을 넘어, 정국의 복귀를 함께 기다리는 팬과 아티스트 간의 마음이 하나의 문화로 승화되는 순간이었다.

 

정국 차이나는 이에 더해 6월 11일부터 15일까지 ‘정국 버스’를 운행한다. 정국의 얼굴과 문구로 래핑된 이 전용 버스는 하이브 신사옥과 그 일대를 순회하며 전역 기념의 의미를 도시 곳곳에 새긴다. 코엑스몰, 파르나스몰 일대 대형 전광판 광고까지 더해지면서 서울은 어느새 정국을 위한 하나의 거대한 축제장이 됐다.

 

국내 팬클럽 ‘정국 서포터즈’도 힘을 보탰다. 6월 5일부터 한 달간 서울 시내버스 2개 노선에 전역과 데뷔 12주년을 기념하는 광고가 걸리고, 연천 지역 법인택시에는 4월부터 6월 30일까지 전량 래핑 광고가 진행된다. 이는 팬들의 기다림,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함께 기념하고픈 마음의 표상이나 다름없었다.

 

정국의 전역은 단순한 제대를 넘어, 또 한 번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 팬들은 이제 그의 복귀를 기다리는 시간을 하나의 축제로 채우며,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한 서사의 주인공이 됐다. 이러한 응원물결은 방탄소년단 정국의 귀환을 손꼽아 기다리는 이들에게 진한 울림을 전했다.

김소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정국#방탄소년단#정국차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