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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ZY, 다섯 빛의 시너지로 물든 첫 걸음”…‘Girls Will Be Girls’ 컴백→긴 기다림 끝 팬심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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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ZY, 다섯 빛의 시너지로 물든 첫 걸음”…‘Girls Will Be Girls’ 컴백→긴 기다림 끝 팬심 설렘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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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녘 설렘이 스며든 무대 뒤편, ITZY 다섯 멤버는 말없이 손을 맞잡으며 오랫동안 기다려온 재회의 순간을 마주했다. 견고하게 엮인 우정과 단단한 다짐이 한데 어우러져, 보는 이의 마음을 서서히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마침내 엔딩 크레딧 이후 다시 피어나듯 ITZY의 새로운 시작이 ‘Girls Will Be Girls’와 함께 펼쳐졌다.

 

8개월의 공백 끝에 모습을 드러낸 ITZY는 6월 9일 오후 6시, 미니 앨범 ‘Girls Will Be Girls’와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은 ‘GOLD’ 이후, 뜨거운 기대 속 2025년 시작을 알리는 특별한 컴백이다. 음악 팬들은 0시 공개된 앨범 커버이미지에 마음을 빼앗겼고, 이어지는 카운트다운 라이브에서 멤버들이 쏟아낸 진심 어린 소통은 기다림의 무게를 기쁨으로 바꿨다.

“서로의 시너지 빛났다”…ITZY, ‘Girls Will Be Girls’로 다시 뭉쳐→2025 첫 시작
“서로의 시너지 빛났다”…ITZY, ‘Girls Will Be Girls’로 다시 뭉쳐→2025 첫 시작

앨범은 타이틀곡 ‘Girls Will Be Girls’를 비롯해 ‘Kiss & Tell’, ‘Locked N Loaded’, ‘Promise’, ‘Walk’까지 총 다섯 곡을 담았다. ITZY만의 독보적인 비트와 경쾌한 하모니, 무엇보다 강렬한 퍼포먼스와 세련된 뮤직비디오로 리스너의 오감을 단번에 사로잡는 타이틀 트랙은 중독적인 멜로디와 솔직한 메시지로 가슴 깊은 울림을 전한다. 각각의 수록곡은 각자 다른 온기를 품고 있으면서도, 결국 모든 감정이 ‘함께’라는 하나의 메시지로 모아졌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 ITZY가 가장 강조한 부분은 다름 아닌 ‘우리’였다. 오랜 시간 서로를 지켜준 멤버들과 늘 곁에 있던 팬덤 ‘믿지’에 대한 신뢰와 동행의 마음이 음악 전반에 깃들었다. 무대 위 눈빛 하나, 손끝에 어린 진심까지도 노래와 영상 속에서 고스란히 피어났다. 이는 ITZY가 단순한 귀환이 아닌, 더 깊어진 색채와 새로움을 열겠다는 의지를 담은 신호탄처럼 느껴지게 했다.

 

컴백 하루 전부터 이어진 뜨거운 관심은 공식 카운트다운 라이브로 정점을 찍었다. 팬들과 실시간 소통하며 데뷔 때부터 성장해온 팀워크를 다시금 증명한 ITZY는, 음악과 비주얼, 퍼포먼스 그 모든 영역에서 한층 성숙해진 존재감을 드러냈다. 수많은 밤 서로를 북돋아준 믿음이 있었기에, ITZY는 더 단단해진 시너지로 ‘Girls Will Be Girls’를 완성했다.

 

오랜 기다림을 포근하게 감싼 ITZY의 컴백 앨범은 오늘 9일 오후 6시 발매됐으며, 앞으로 다섯 사람과 팬덤 ‘믿지’가 함께 써 내려갈 2025년 첫 장의 시작점이 됐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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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zy#girlswillbegirls#믿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