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검은 섬광 뚫고 심장 울린다”…뮤직뱅크 무대→팬심 폭발한 아홉 목소리
조명의 끝자락에 서자, &TEAM 아홉 명은 검은 수트로 어둠을 가르고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섬세하게 연출된 ‘늑대 DNA’ 콘셉트 안에서, 눈을 검은 천으로 덮은 채 강렬한 에너지와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관객의 숨을 멎게 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마주한 ‘뮤직뱅크’ 무대에서, 이들의 팀워크와 감성의 집약은 더욱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분위기가 환기된 두 번째 무대 ‘Run Wild’에서는 캐주얼한 스타일과 디스코 팝의 밝은 리듬, 자유롭고 생동감 넘치는 표정이 무대를 채웠다. ‘Go in Blind’의 절제된 카리스마와 선 굵은 퍼포먼스는 이내 ‘Run Wild’의 청량함으로 전환되며, &TEAM 특유의 상반된 매력이 선명히 드러났다. 각 멤버의 개성 있는 동작과 호흡이 섬세하게 맞물리는 장면, 여백까지 긴장감으로 채운 안무의 완성도는 시청자의 시선을 단숨에 빨아들였다.

팬들은 유튜브에 빠르게 공개된 직캠 영상에서 &TEAM의 뛰어난 실력과 다채로운 표정 변화, 완벽한 스타일링에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팀의 드라마틱한 스토리텔링, 단순한 칼군무를 넘어선 세밀한 연출과 에너지, 그리고 각 멤버만의 몰입된 표정이, 단 한순간도 평범하지 않은 무대를 연출했다는 평이 이어졌다.
&TEAM은 실력과 퍼포먼스는 물론 무대 서사의 모든 디테일을 집약해내며 국내외 음악 팬들에게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무대 위에서 쏟아지는 에너지와 서사, 그리고 여운이 깃든 잔상의 반복은, 매 순간 깊은 몰입을 이끌어낸다.
아울러, &TEAM은 6월 1일 예정된 ‘2025 위버스콘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7월 7일과 8일에는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로 관객과 또 한 번 뜨겁게 만날 예정이다. 팬들의 열망이 고조되는 가운데, &TEAM의 여름 무대는 끝나지 않은 이야기의 시작처럼 강렬한 궁금증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