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빈·김연자 눈물 포옹”…사랑의 콜센타, 진심 쏟은 재회→시청자 울컥
무대 위 밝은 조명 아래 김용빈과 김연자가 마주 선 순간, 스튜디오는 따스한 전율로 물들기 시작했다.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에서 펼쳐진 이날 스페셜 듀엣 무대는 한 편의 드라마처럼 예기치 않은 만남에서 비롯된 진심과 향수로 그 공간을 가득 채웠다. 김연자의 깜짝 등장은 김용빈은 물론 모든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고, 오랜만에 서로의 존재를 확인한 두 사람은 눈시울을 붉혔다. 과거 함께했던 무대를 떠올리며 쏟아지는 추억과 따스한 조언 속에서, 김용빈은 선배에 대한 깊은 존경과 애틋함을 노래로 담아냈다. 김연자 또한 후배를 향한 애정 섞인 한마디와 유쾌한 농담으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김연자의 대표곡 아모르파티 무대가 이어졌다. 힘차게 공간을 울리는 목소리는 단숨에 스튜디오의 공기를 바꿔놓았다. 트롯 대모 김연자의 여유와 카리스마, 그리고 재치 넘치는 멘트까지 어우러져 안방에까지 환한 웃음을 퍼뜨렸다. 이어 그녀는 미스터트롯3 마스터로 지켜본 TOP7 멤버들을 향해 “모두 내가 좋아하는 가수들”이라는 각별한 애정을 내비치며, 진심을 전했다.

손빈아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연해진 5월을 배경 삼아 김진호의 가족사진을 열창했다. 무대마다 깊어진 감정과 따뜻한 시선이 전해져, 출연진들 역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고 감동에 젖었다. 그의 노래는 스튜디오뿐만 아니라 시청자 안방에도 오래 남는 울림을 남겼다.
한편, 천록담은 특유의 명랑한 입담과 순발력으로 예능 영웅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미자의 섬마을 선생님을 부르며 고득점을 기록한 그는, 이어진 퀵서비스 현장에서 생동감 넘치는 리포팅과 현장 팬을 향한 따뜻한 선물 전달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과 팬을 향한 진솔한 소감까지, 천록담 특유의 진심이 안방에도 깊이 전해졌다.
맏형 춘길의 이태호 아버지의 강 무대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게 했다. 한 소절 한 소절에 그리움과 진정성이 깃든 그의 목소리는 숨죽여 듣게 되는 위로로 남았다.
친밀한 전화 연결과 사연, 신청곡, 퀵서비스 등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가 이어가는 특별한 소통은 시청자와의 거리를 한층 더 좁혔다. TOP7의 다채로운 무대와 깊어진 감성, 솔직한 리액션이 더해지며 목요일 밤을 한껏 유쾌하게 수놓고 있다.
전화 또는 홈페이지 사연 접수와 함께 초특급 이벤트까지 마련된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특별한 추억과 감동이 교차한 이날 무대 역시 오래도록 시청자 마음에 진한 여운을 남겼다.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시청자와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