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중부, 강풍 강원영동”…전국 낮 최고 29도→안전 유의 제기
5월 17일, 구름이 뒤덮은 하늘 아래 중부지방에는 오전부터 흐린 기운이 드리웠다. 이른 아침, 서울과 인접 도시에는 15도 안팎의 선선한 기온이 감돌았고, 곳곳에는 약하게 비가 스며들기도 했다. 점차 낮으로 접어들자 중부 지방에 빗줄기가 퍼지기 시작했다. 해가 힘을 내는 남부 내륙 지역은 28도에서 최고 29도까지 올라가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위가 일었다. 하지만 오후에는 수도권, 강원내륙과 산지, 충청권, 전북 내륙 중심으로 5밀리미터 안팎의 짧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