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식 추기경 DMZ 방문 무산”…유엔사 출입 불허에 통제 권한 논란 재점화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 추기경의 비무장지대(DMZ) 방문이 유엔군사령부의 출입 불허로 무산됐다. 유엔사가 DMZ 출입에 엄격한 기존 절차를 내세우면서, 그 권한이 과도하다는 논란이 정치권에서 다시 불거졌다. 정부 당국자에 따르면 유흥식 추기경은 방한 중 DMZ를 방문하기 위해 최근 유엔사에 출입을 신청했으나, 허가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군사령부는 19일 “최근 요청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출입을 위한 기존 절차와 일치하지 않았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