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초 만에 번개골”…손흥민, 산호세전 폭발→LAFC 4-2 완승 견인
경기 시작 버저가 울리자마자, 손흥민은 낯설지 않은 환호 속으로 몸을 던졌다. 초반 1분도 채 안 된 52초 만에 터진 기적 같은 벼락골, 거침없는 슈팅 뒤엔 관중의 함성과 팀 동료들의 포옹이 이어졌다. 낯선 무대에서 또 한 번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손흥민은 14일 미국 캘리포니아 샌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그는 경기 시작 52초 만에 아르템 스몰야코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