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 주가 0.66% 하락…동일 업종 11.22% 급등 속 대조적 약세
12월 4일 코스닥 시장에서 네이처셀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같은 업종 지수가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는 가운데 해당 종목은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며 엇갈린 주가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단기 변동성 확대 속 투자자들의 관망 기조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 14분 기준 네이처셀은 전 거래일 종가 22,800원 대비 150원 내린 2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등락률은 마이너스 0.66퍼센트다. 장 시작은 22,600원에서 출발했으며, 장중 저가는 22,400원, 고가는 22,850원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장중 변동폭은 450원이다.

거래 동향을 보면 이날 네이처셀의 총 거래량은 4만 3,390주, 거래대금은 9억 8,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1조 4,627억 원 규모로 코스닥 시장 내 53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 소진율은 8.09퍼센트로 나타났다.
동일 업종이 11.22퍼센트 상승률을 기록하는 가운데 네이처셀의 주가는 반대로 하락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개별 종목 이슈와 수급 상황에 따라 단기 주가 움직임이 업종 지수와 다르게 전개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전 거래일 네이처셀은 23,350원에 장을 시작해 장중 23,55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22,700원까지 밀리며 변동성을 보였다. 장 마감가는 22,800원이었고, 당시 거래량은 28만 1,781주로 이날 같은 시점 대비 활발한 수준이었다.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업종 전반 강세 속에서도 개별 종목의 실적 기대, 재무 여건, 공시 이벤트 등에 따라 주가 흐름이 엇갈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향후 코스닥 전반 투자 심리와 함께 회사별 펀더멘털과 수급 여건이 주가 방향성을 가를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