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0.94% 상승…코스피 100위 대형 2차전지주 소폭 강세
엘앤에프 주가가 12월 2일 장 초반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코스피 대형 2차전지주로서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다. 2차전지 업종 지수도 함께 올랐지만, 개별 종목의 변동성은 여전히 적지 않아 투자자들의 경계와 관심이 교차하는 모습이다.
2일 오전 9시 34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엘앤에프는 전 거래일 종가 128,100원에서 0.94% 오른 12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는 129,100원에서 출발했으며 장중 126,800원까지 내려갔다가 131,000원까지 올라가는 등 4,200원의 변동폭을 나타냈다.

거래 동향을 보면 이날 현재까지 거래량은 67,583주, 거래대금은 86억 9,500만 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5조 1,035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순위 100위권에 자리하고 있어, 수급 상황에 따라 지수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은 편이다.
수급 측면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엘앤에프 상장주식 39,501,064주 가운데 5,865,364주를 보유해 14.85%의 보유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엘앤에프가 0.94% 오르는 동안 동종 업종 지수도 0.24% 상승해, 업종 전반으로는 완만한 강세가 이어지는 흐름이다.
전 거래일 엘앤에프는 127,500원에 장을 시작해 124,300원에서 129,900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한 끝에 128,100원에 마감했다. 당시 거래량은 359,461주로, 이날 장 초반과 비교해 아직 본격적인 매매가 집중된 단계는 아니라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에서는 최근 2차전지 업종 전반의 변동성이 다소 진정되는 가운데 개별 종목 장중 등락은 계속될 수 있다고 본다. 향후 엘앤에프 주가는 글로벌 전기차 수요 흐름과 배터리 업황, 수급 변화 등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