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보통주 133주 추가상장”…CJ CGV, CB 전환으로 주식수 증가

조수빈 기자
입력

CJ CGV가 국내 사모 전환사채(CB) 전환에 따라 133주의 보통주를 추가상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상장은 기명식 보통주 제6회 119주, 제9회 14주로 구성되며, 상장일은 내년 11월 17일로 확정됐다. 투자자들은 주식 수 증가와 전환 일정 등 세부 내역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국거래소 공시에 따르면, 제6회 보통주 119주의 1주 발행가액은 21,455원, 제9회 14주는 17,745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제6회 분은 2025년 10월 28일 76주, 30일 18주, 31일 25주가 순차적으로 발행될 예정이며, 제9회 분은 2025년 10월 22일 14주가 발행된다. 배당기산일은 2025년 1월 1일, 결산일은 12월 말일로 결정됐다.

[공시속보] CJ CGV, 보통주 추가상장→국내CB 전환으로 주식수 증가
[공시속보] CJ CGV, 보통주 추가상장→국내CB 전환으로 주식수 증가

시장에서는 이번 추가상장이 국내CB 전환에 따른 정상적 절차로 평가된다. CJ CGV 관계자는 “국내CB 전환을 통한 보통주 증자로, 절차에 따라 시장에 정상적으로 상장된다”고 밝혔다.

 

증권업계는 이번 추가상장이 전체 유통 주식 수 증가에 미칠 영향과 투자자 대응 동향에 주목하고 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추가상장 규모 자체는 크지 않으나, 전환 일정과 시세 흐름을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 표준코드는 KR7079160008로 지정됐으며, 투자자들은 추후 배당 및 주식수 증감에 따른 주주가치 변화에도 관심을 보인다. CJ CGV의 이번 추가상장 사례는 올해 국내 CB 전환 관련 상장절차의 한 흐름으로 해석된다.

 

향후 시장에서는 실적 개선 및 추가 발행 여부, 투자자 보호장치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조수빈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cjcgv#전환사채#추가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