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진주 땡초김밥 위 웃음 대폭발”…전현무 소개팅 비화→폭풍 입담에 케미 쏟아져

환한 미소를 앞세운 임수향이 진주 거리를 밝힌다. 전현무, 곽튜브와 함께하는 ‘전현무계획2’ 진주 특집에는 배우 임수향의 생동감 넘치는 입담과 과거 인연이 명확하게 담겼다. 마음을 여는 음식 한 점, 그리고 넉넉한 유머가 어우러지며 이들의 여행은 점차 깊어졌다.

임수향이 특별 게스트로 등장한 ‘전현무계획2’ 속 진주 먹방 현장에는 색다른 분위기가 흘렀다. 전현무는 “오늘의 ‘먹친구’는 부산 해운대 출신 여배우”라며 곽튜브에게 임수향을 직접 소개했다. 첫 만남의 어색함도 잠시, 이들은 공원에서 만난 즉시 임수향이 준비한 진주표 땡초김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입맛을 자극하는 매운 김밥을 앞에 두고 이어진 ‘맵부심 챌린지’에서는 유쾌한 경쟁과 솔직한 반응들이 연달아 터져나왔다.

진주만의 숨은 맛집을 둘러보는 과정에서 임수향은 “엄마 친구가 진주분이라 맛집 리스트는 확실하다”는 자신만만한 모습으로 이끌었고, 전현무와 곽튜브 역시 로컬 음식에 대한 궁금증과 설렘을 드러냈다. 세 사람의 왁자지껄한 티키타카와 음식 앞에서의 순수한 진심은 시종일관 유쾌한 인상을 남겼다.

먹방 여행이 한창 무르익을 무렵, 전현무가 “근데 우리가 어떻게 친해지게 됐지?”라며 화두를 던졌다. 이에 임수향이 “제가 오빠 소개팅 시켜줬잖아요”라고 솔직히 밝히자 짧은 정적 뒤 현장 전체가 폭소로 물들었다. 당황한 전현무는 “상대방이 뮤지컬 배우 아니었나?”라고 더듬었으나, 임수향은 “아니, 스튜어디스였는데”라며 정확히 짚었다. 이런 유쾌한 노출에 곽튜브의 “왜 소개팅 해준 거냐”는 재치 있는 질문까지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는 단숨에 활기를 더했다.

임수향은 전현무의 예상을 뛰어넘는 소개팅 당시 행동까지 언급하며 “상상 초월로 KO시켰다”며 웃음을 더했다. 이어지는 토크에서는 임수향이 배우로서의 성장 이야기를 풀어놓는 장면도 놓치지 않았다. ‘신기생뎐’,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등 시청자 기억에 남는 작품 비하인드가 진솔하게 공개됐다. 또 이장우의 결혼 소식에 대해 “예전 짝사랑 역할 때 정말 잘생겼었다”면서도 곧 “지금도 잘생겼다”고 덧붙여 다시 한번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로컬표 땡초김밥부터 특별한 빵, 팥빙수에 이르기까지 진주의 다양한 지역 음식을 맛보며 펼쳐진 이날 여정은 각자의 입맛과 진짜 리액션, 진심 어린 대화가 어우러진 시간이었다. 임수향 특유의 쿨한 입담, 전현무와 곽튜브의 진정성 넘치는 반응은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했고, 세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솟구치게 했다.

임수향과 전현무, 곽튜브의 다채로운 과거 이야기, 진주만의 먹방 여행, 솔직함이 빛난 폭소 가득 현장을 담은 ‘전현무계획2’ 경상남도 진주 특집은 8일 금요일 밤 9시 10분 MBN과 채널S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