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K 금 한돈 90만2000원…백금 급등에 귀금속 시세 동반 강세
12월 18일 귀금속 시세가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며 투자자 관심이 커지고 있다. 물가와 금리, 환율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금뿐 아니라 백금과 은까지 동반 강세를 나타내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반영되고 있다는 해석도 제기된다. 연말을 앞둔 국내 귀금속 거래와 투자 전략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주목된다.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12월 18일 기준 24K 금시세는 한돈(3.75g) 내가 살 때 기준 90만2000원으로, 전일보다 1000원(0.11%) 올랐다. 같은 날 판매 가격은 76만2000원으로 전일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매수단가만 소폭 상승하고 매도단가는 제자리인 구조다.

18K와 14K 금시세는 제품 시세가 적용돼 별도 공시되지 않았다. 다만 14K 금을 판매할 때 기준 가격은 43만4400원으로 전일 대비 변동이 없었다. 실수요 중심의 장신구 금 수요는 비교적 안정된 가격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백금 가격은 금보다 더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내가 살 때 기준 가격은 39만8000원으로 전일보다 1만 원(2.51%) 상승했다. 판매 가격은 32만3000원으로 4000원(1.24%) 올랐다. 이날 백금의 상승폭이 가장 두드러지면서 귀금속 시장 전반의 분위기를 이끄는 역할을 했다.
순은 시세도 동반 상승했다. 내가 살 때 가격은 1만4750원으로 190원(1.29%) 올랐고, 판매 가격은 1만1020원으로 150원(1.36%) 상승했다. 실물 은 투자와 공업용 수요가 맞물리면서 은 가격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시장에서는 금값이 큰 폭의 변동 없이 완만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백금과 은 같은 다른 귀금속의 움직임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단기 시세차익보다는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에서 귀금속 비중을 조정하는 수요가 일부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 귀금속 업계 관계자는 귀금속 가격이 하루 단위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어 단기 시세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보유 목적과 기간을 먼저 정한 뒤 분할 매수와 매도를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했다.
향후 귀금속 시세는 국제 금값, 환율, 각국 통화정책 기조에 따라 추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투자자들은 주요 지표와 글로벌 시장 흐름을 함께 점검하면서 대응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