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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수상 소감에 뜨거운 환호”…백상예술대상서 동료애 넘친 순간→진정한 연기 인생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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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수상 소감에 뜨거운 환호”…백상예술대상서 동료애 넘친 순간→진정한 연기 인생 궁금증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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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지훈이 펼친 한 편의 드라마는 탁월한 연기력과 따뜻한 동료애가 어우러져 뜻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방송 부문 최우수연기상의 주인공이 됐다. 환하게 웃으며 무대에 오른 주지훈은 함께한 동료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떠올렸다. 그가 건넨 “배우라는 직업은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라는 진심 어린 고백에서, 오랜 시간 쌓아온 연기와 삶의 쉼표가 묻어났다. 영광을 동료들과 나누며 현장의 생생한 온기를 무대 위로 옮기던 순간, “알러뷰 쏘머취!”라는 유쾌한 인사에 객석에서는 환호가 터져 나왔다.

 

‘중증외상센터’에서 주지훈이 맡은 백강혁 역은 매 장면마다 생사의 경계와 마주하는 천재 외과의사였다. 현실적인 의학의 리얼리티와 동시에, 상처와 회복, 성장의 드라마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수술실의 긴장감, 복합적인 감정선, 그리고 액션까지 소화하며 “백강혁 그 자체”라는 평가를 얻었다. 작품은 국내 넷플릭스 TOP10 시리즈 부문 1위를 장기 집권했으며, 글로벌 비영어권 TV쇼 부문에서도 1위에 올라 ‘백강혁 신드롬’을 불러왔다.

출처: JTBC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
출처: JTBC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

시상식 이후에도 주지훈의 전작이 OTT 플랫폼에서 역주행 기록을 세우는 등 연기자로서의 위치가 굳건히 증명됐다. 동료들과의 인연을 누구보다 소중히 여기며, 주지훈은 이번 백상예술대상 수상으로 깊은 울림을 남겼다. 한 편의 영화 같은 무대와 더불어, ‘중증외상센터’와 함께 그가 보여준 진정성 있는 연기는 오랫동안 팬들의 마음에 진한 여운을 남길 전망이다.

 

‘중증외상센터’는 국내외 큰 사랑을 받으며, 주지훈의 성장 서사가 시청자에게 계속 깊은 감동을 전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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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중증외상센터#백상예술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