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양주시 장흥면 인근 시간당 50mm 이상 강한 비”…기상청, 침수 등 주의 요청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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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 새벽 2시, 경기 양주시 장흥면 일대에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침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양주시 장흥면 인근에 50밀리미터 이상 강한 비가 내리고 있어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하천 범람, 도로 침수, 산사태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며, 실제로 시간당 50밀리미터에 달하는 강수는 차량이 잠기거나 하수구가 역류하는 등 각종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침수 위험 지역 주민들에게는 “가까운 고지대로 이동하고, 실시간 기상정보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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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는 외출을 자제하고, 하수구나 배수로 등 물 빠짐 시설을 미리 점검해둘 것도 권고했다. 재난 행동요령과 상세 안내는 기상청 재난포털(cbs02.k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주시와 인근 지자체 역시 비상 대응 시스템을 강화하고 현장 상황점검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시민들은 SNS 등에서 “이른 새벽 갑작스러운 폭우”에 우려의 목소리를 드러내며, 관내 취약지역 추가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기상청은 “비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지역 주민들은 각별히 안전에 신경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피해와 안전을 위한 공공기관의 추가 안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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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양주시#장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