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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청룡시리즈어워즈 2관왕 미소”…박보검과의 특별한 한 컷→트로피에 담긴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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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청룡시리즈어워즈 2관왕 미소”…박보검과의 특별한 한 컷→트로피에 담긴 진심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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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드레스 사이로 전해진 아이유의 미소에 또 한 번 깊은 여운이 남았다.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폭싹 속았수다’로 여우주연상과 업비트 인기상, 두 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은 아이유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특별한 감사를 전하며 수상의 감동을 팬들과 나눴다.

 

수상이 결정된 순간부터 무대 위까지, 아이유의 눈빛에는 떨림과 기쁨이 어우러져 있었다. 그는 “너무 즐거웠어요 고마워요 폭싹팀”이라고 짧지만 진한 소감을 전하며 동료와 팬 모두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특히 드레스를 곱게 차려입고 트로피를 들어올린 사진 속에는 함께 인기상을 받은 박보검, 그리고 대상을 수상한 ‘폭싹 속았수다’ 팀과의 끈끈한 우정이 오롯이 느껴졌다.

아이유 인스타그램
아이유 인스타그램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를 배경으로, 요망진 반항아 애순과 팔불출 무쇠 관식의 사계절 인생 이야기를 담았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아이유는 애순과 금명이라는 1인 2역을 맡아 내밀한 감정과 성장의 서사를 촘촘히 빚어 호평을 받았다. 김원석 감독과 임상춘 작가가 힘을 모아 만들어낸 이 작품은 대상을 수상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아이유는 ‘폭싹 속았수다’ 이후에도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을 발매한 데 이어 현재는 ‘21세기 대군부인’ 촬영에 매진 중이다. 이 드라마는 21세기 입헌군주제 하의 대한민국에서 모든 것을 가진 평민 여성과 가진 것은 없지만 왕의 아들인 남자의 신분과 운명을 그린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작품에서 아이유는 성희주 역으로 변우석, 노상현, 공승연과 함께 깊은 감정선을 만들어갈 전망이다.

 

‘21세기 대군부인’은 2026년 방송될 예정임을 예고했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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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폭싹속았수다#박보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