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훈·김수현, 팬심을 흔든 격전”…”슈퍼스타 투표 압도적 상승세→새 역사의 서막”
환한 미소와 함께 무대에 오른 안성훈의 존재감은 팬들의 열띤 함성과 맞닿았다. 그리고 드라마와 영화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김수현이 연기자 부문 정상을 거머쥐며 또 한 번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트로트계와 연기계를 각각 이끌어온 두 슈퍼스타가 슈퍼스타 브랜드파워 투표에서 쏟아진 팬심을 증명하며 화려한 1위의 순간을 함께했다.
가장 먼저 공개된 46회 트로트 가왕 부문에서는 안성훈이 전체 6,982,740표 중 1,931,310표를 획득해 27.7%로 최정상에 올랐다. 탄탄한 팬덤의 결속과 꾸준한 음악 활동, 그리고 ‘미스터트롯’과 ‘미스터트롯2’에서 보여준 저력은 그를 다시 한 번 트로트 대세로 우뚝 세웠다. 데뷔 이후 성장곡선을 그려온 안성훈은 최근 디지털 싱글 ‘길이 다르니까’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였으며, 콘서트 무대를 통해 직접 팬들과 교감하는 등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다수의 예능 출연 경험과 마스터로 활약한 면면 역시 득표의 비결로 꼽힌다. 특히 ‘일꾼의 탄생 시즌2’에 출연하며 트로트 원석에서 누구보다 빛나는 아티스트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함께 공개된 83회 남자 배우 부문 결과 역시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수현은 총 2,181,990표 중 1,063,260표를 얻어 48.7%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 왕좌를 굳게 지켰다. 2007년 데뷔작부터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사이코지만 괜찮아’와 올해 화제를 모은 ‘눈물의 여왕’까지 김수현이 쌓아온 필모그래피는 신뢰와 팬심의 원동력이 됐다. 굵직한 작품마다 선보인 섬세한 캐릭터 해석과 진정성 어우러진 연기는 꾸준한 인기 비결로 손꼽힌다.
이번 투표 결과는 차세대 슈퍼스타들을 향한 팬들의 응원이 어떻게 새로운 무브먼트를 일으키고 있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현재 슈퍼스타 브랜드파워 투표 홈페이지에서는 다음차 47회 트로트 가왕전, 84회 가수·배우 부문, K-POP 분야, 뮤지컬·CF 부문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의 새로운 주인공 선출이 계속되고 있다.
안성훈이 활약 중인 ‘일꾼의 탄생 시즌2’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40분 공개되며, 팬들은 또 다른 결과에 설레는 기대감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