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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속 PER 저평가”…시프트업, 장중 0.11%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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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속 PER 저평가”…시프트업, 장중 0.11% 하락 마감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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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개발사 시프트업의 주가가 8월 7일 장중 한때 44,050원까지 올랐다가 오후 3시 18분 현재 43,800원으로 마감하며 0.11%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일 종가 43,850원 대비 50원 내린 값으로, 등락폭이 600원에 달하는 등 변동성을 보였다.

 

시프트업의 이날 거래량은 5만 2,768주, 거래대금은 22억 9,900만 원에 이르렀다.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는 149위로, 시가총액은 2조 5,746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투자지표 측면에서는 PER(주가수익비율)이 16.12배로 나타났는데, 이는 동일업종 평균인 21.38배에 비해 낮은 편이다.

업계 전문가는 “PER이 동종업계 평균보다 저렴하게 형성되면서 투자 매력도가 부각되는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반면 게임업종은 이날 평균 2.24% 상승해 업종 내 뚜렷한 온도차를 드러냈다.

 

한편 외국인 투자자의 시프트업 보유율은 37.34%로 집계됐다. 유동성과 시가총액 기준, 최근 자금 유입과 회수 움직임이 예의주시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장기적으로 PER 저평가와 업황 회복 시 개별 종목별 재평가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시장 전반의 변동성 확대로 인해 기업 가치 지표와 외국인 보유 동향이 단기 주가 흐름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 관찰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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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per#외국인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