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1,638억 원 오피스텔 수주”…과천 지식정보타운 공사로 매출 확대 기대

효성중공업이 11월 14일 과천 지식정보타운 상업 5BL 오피스텔 신축공사에 대해 총 163,834,624,000원 규모의 단일판매·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수주를 통한 매출 확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수주는 2024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최근 매출액 4,894,979,612,220원의 3.35%에 달하는 금액으로, 회사 공사사업부문 성장세에 긍정적 신호를 보내고 있다.

공사계약의 상대방은 리즈인터내셔날 주식회사며, 오피스텔 및 근린생활시설 건설 도급계약으로 체결됐다. 효성중공업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실착공일부터 45개월이며, 계약금액과 기간, 공사규모 등은 공사진행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대금 지급은 공정률에 따라 분할 지급하는 ‘기성불’ 방식이며, 계약금과 선급금은 별도 지급하지 않는다.

업계에서는 대형 도급계약을 통한 지속적 수주가 기업의 안정적 매출 기반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한다. 투자자들 또한 과천 지식정보타운 공사 진행과 향후 수주 규모 변동 이슈 등 추가 공시를 주의 깊게 살필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전문가들은 수도권 대형 신축공사 수주가 향후 원청업체의 실적과 사업기반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한다. 효성중공업 측 역시 이번 수주가 공사사업부문 입지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관련 계약의 구체적 규모 변화, 공사진행 현황 등은 공시를 통해 추가 확인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