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연천군 장남면 시간당 50mm 강한 비”…기상청, 침수 위험 경보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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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 새벽 4시 46분경,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일대에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기상청이 침수 위험을 경고하고 나섰다. 이날 기상청은 "연천군 장남면 인근에 50밀리미터 이상 강한 비가 내리고 있어 저지대와 하천 주변 침수 등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 시각까지도 매우 강한 비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침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해당 지역 주민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하천이나 저지대를 피하라"고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기상 상황과 국민행동요령 등은 기상청 홈페이지(cbs02.kma.go.kr)에서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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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위험이 커지면서 주민들은 침수 위험 지역 접근을 삼가고, 필요시 신속하게 고지대로 이동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연천군 및 인근 지자체는 재난 문자와 기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며 대응에 나섰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장마철마다 반복되는 침수 피해에 대한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다시금 나오고 있다. 전문가는 "단기간 내 강수량이 대폭 늘어날 경우 하천 범람과 도로 침수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으므로 기상 상황 변화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빗물 배수로 및 하수구 등 관리에 신경 쓸 것을 요청했으며, 향후 비구름대 이동에 따라 추가 피해 발생 여부를 계속해서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주민들은 기상청의 행동요령 안내를 숙지하고, 추가 안내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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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기상청#침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