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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용여 눈물 고백”…미국 이민 선택에 담긴 가족과의 이별→딸 최연제·사위 케빈 향한 애틋함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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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로 공항을 나서던 선우용여는 가족을 만나기 위한 설렘을 숨기지 못했다. 그러나 미국 이민을 택했던 이면엔 자녀를 지키려는 깊은 고민과 세월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최연제와 사위 케빈, 그리고 손주들과의 재회는 오랜 기다림 끝에 다가온 따뜻한 순간이었다.
공개된 영상에서 선우용여는 영주권을 얻게 된 배경을 솔직하게 전했다. 그는 "딸이 시민권자고, 아들도 시민권자이기에 자연스레 영주권을 얻게 됐다"고 털어놨다. 미국 이민을 결정하면서 남편과의 갈등도 빼놓지 않았다. 선우용여는 "남편이 애초에 미국행을 완강히 반대했다"고 고백하며, "아이들 때문에 끝내 이민을 결심했다"고 회상했다. 미국 대사관에서 펼쳐진 촌철살인의 대화와, 쉽게 내릴 수 없던 선택의 시간들이 담담히 전해졌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오랜만에 만난 손주들의 모습과, 딸 최연제·사위 케빈 부부의 근황이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최연제가 어머니와 나누는 학창시절 에피소드, 그리고 미국 생활에 얽힌 가족만의 소소한 일상도 진솔하게 전달됐다. 이민과 가족, 그리고 일상에 깃든 선우용여의 따뜻한 애틋함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선우용여가 가족과 함께한 미국 방문, 그리고 자녀들의 다양한 이야기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자와 꾸준히 나눠지고 있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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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용여#최연제#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