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원전선 장중 0.76% 상승”…코스피 약세 속 선방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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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코스피 시장에서 대원전선이 장중 3,955원에 거래되며 0.76% 상승세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코스피 내 동일 업종이 약세를 보였지만, 대원전선은 상승 흐름을 이어가 투자자 주목을 받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대원전선은 12일 오전 9시 30분 기준 3,955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3,925원보다 30원 오른 수치로, 시가는 3,925원에서 시작해 장중 한때 4,060원까지 올랐고 저가는 3,860원을 기록했다. 이날 변동폭은 200원에 이르렀다. 거래량은 898,089주, 거래대금은 35억 4,800만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출처: 대원전선주식회사
출처: 대원전선주식회사

업계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에서 대원전선의 시가총액은 2,958억 원으로 전체 619위를 기록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22.09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 54.67배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같은 시간 업종 등락률이 -1.39%를 기록한 데 비해 대원전선은 소폭 상승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보유 주식수는 2,550,803주이며, 전체 상장주식수 대비 외국인 소진율은 3.40%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대원전선의 수급과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동일 업종 평균 대비 낮은 PER은 상대적 저평가로 읽힐 소지가 있다”며 “실적 개선 여부와 외국인 수급 동향이 단기 주가 흐름에 중요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해석했다.

 

코스피 시장이 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대원전선의 이날 시세 선방이 증시에 어떤 시사점을 줄지 주목된다. 시장에서는 변동성 확대 구간에서 종목 선택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향후 투자자들의 수급 상황과 업종 내 실적 흐름이 대원전선의 주가 향방에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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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전선#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