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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뉴욕 무대 불탄 순간”…‘H_OUR, US’ 월드투어 이끌며 감정 폭발→어디까지 확장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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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뉴욕 무대 불탄 순간”…‘H_OUR, US’ 월드투어 이끌며 감정 폭발→어디까지 확장될까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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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조명 아래 원어스 다섯 멤버의 숨결은 뉴욕 콘서트장을 물들였다. ‘H_OUR, US’라는 타이틀이 내포한 진심은 관중의 함성 속에서 한층 진중한 울림으로 번졌고, 입체적인 세트리스트와 넓어진 음악의 결이 공존한 무대는 팬들의 감정선을 뜨겁게 건드렸다. 첫 순간을 환희로 가득 채운 원어스의 눈빛에는 긴 여정의 무게와 감사, 그리고 아직 펼치지 못한 이야기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이번 월드투어는 단순한 공연의 연속이 아니라, 원어스가 4세대 대표 퍼포머로서 쌓아온 모든 시간의 총합과도 같았다. 뉴욕을 시작으로 애틀랜타, 디트로이트, 시카고 등 10곳의 미국 도시에서 이어지는 무대마다 원어스는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조금씩 더 진하게 그려나가고 있다. 무엇보다 ‘우리가 함께하는 시간’이라는 투어의 주제에 따라 원어스와 팬들은 음악을 매개로 긴밀히 호흡하며, 아티스트와 관객 모두 한층 깊어진 공감의 정점을 경험했다. 뉴욕 첫 공연에서는 멤버들이 성장해온 시간의 조각들을 에너지와 퍼포먼스로 녹여내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했다.

“무한한 매력 펼쳤다”…원어스, ‘H_OUR, US’ 뉴욕 공연→월드투어 돌입
“무한한 매력 펼쳤다”…원어스, ‘H_OUR, US’ 뉴욕 공연→월드투어 돌입

이 여정에는 새로운 앨범 ‘5x’의 의미도 진하게 스며 있다. 다섯 명을 상징하는 숫자와 예상치 못한 변수 ‘x’의 만남은 팀만의 정체성을 확장시키며, 무대 위에서 그 깊은 서사를 완성했다. 앨범 수록곡은 세트리스트 곳곳에 스며들어 현장의 열기를 배가시켰고, 팬들은 한층 다채로워진 음악에 매료됐다. 현지 팬들의 열정적인 함성은 공연 내내 이어졌으며, 원어스는 매 무대마다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쏟아내는 모습으로 또 한 번의 전환점을 만들어냈다.

 

9월, 서울에서 예정된 투어 피날레를 앞두고 원어스는 앞으로 펼쳐질 각 도시 공연마다 새로운 감동과 무한한 이야기로 향할 것을 예고했다. 미국 10개 도시와 서울을 잇는 ‘H_OUR, US’ 월드투어는 단순한 무대 이상의 여운을 남기며, 미니 11집 ‘5x’의 메시지와 함께 원어스의 새로운 도약을 보여주는 현장으로 남게 됐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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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h_ourus#5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