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리엔탈정공 7.21% 급등”…동일업종 평균 상회, 투자심리 개선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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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리엔탈정공(코스닥)이 장중 한때 7.21% 급등하며 1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4분 기준 전일 종가 11,100원 대비 800원 오른 수준이며, 장중 12,9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시가는 11,470원이었으며, 저가는 11,380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1,367만 159주, 거래대금은 1,669억 2,100만 원에 달했다.
오리엔탈정공의 PER(주가수익비율)은 20.62배로 동일업종 PER(41.80배)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간 동일업종 등락률이 5.44% 오른 것과 비교해 오리엔탈정공은 7.21%로 업종 평균을 상회했다. 시가총액은 5,414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내 162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소진율은 0.70%에 머물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단기간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매수세가 몰린 것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외국인 보유율은 낮아 수급에 변동성이 불가피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내 증시에서는 최근 실적 개선 기대감, 업황 회복 전망 등 다양한 요인이 거론된다.
전문가들은 “동일 업종 PER을 하회하는 등 기업가치 측면에서 매력이 부각될 수 있지만, 단기 급등 이후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향후 주가 흐름은 시장 전반의 변동성, 업황 방향성, 투자자 수급 동향 등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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