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시가 강보합 출발 후 약세 전환”…HPSP, 장중 0.74% 하락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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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SP가 7월 31일 오전 장에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10시 51분 기준 HPSP 주가는 26,900원에 거래 중으로, 전일 종가인 27,100원 대비 0.74% 내린 수치다. 장 초반 시가는 27,300원으로 전날 종가보다 소폭 높은 수준에서 출발했지만, 곧바로 하락세로 전환되며 장중 최저 26,300원까지 밀렸다.
현재 주가 변동폭은 1,000원 구간(26,300~27,300원) 내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오전까지 집계된 거래량은 23만 6,077주로 집계됐으며, 거래대금은 약 63억 1,300만 원에 달한다. 이날 시가가 전일 종가를 상회했으나, 매도세 우위로 방향성을 잃고 있는 양상이다.

업계에서는 국내외 증시 불안과 개별 기업 실적 이슈가 복합적으로 맞물리며 변동성이 확대되는 흐름을 주목한다. HPSP는 장비 및 반도체 후공정 산업에 특화된 기업으로, 최근 시장 기대감과 불확실성이 교차하는 상황이다.
기관 및 개인 투자자 중심의 거래가 이어지는 가운데, 당일 거래량은 평소 대비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변동성 확대와 가격 조정 흐름에 면밀히 대응하는 모습이다.
산업계 전문가들은 “단기 가격 조정보다는 거래량 동향, 후속 기업 실적 발표 등 펀더멘털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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