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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송가인 트로트 왕좌 떨치다”…남녀 슈퍼스타 브랜드파워 1위→팬덤 열기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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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송가인 트로트 왕좌 떨치다”…남녀 슈퍼스타 브랜드파워 1위→팬덤 열기 증폭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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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 따스한 빛처럼 김희재와 송가인의 이름이 다시 한 번 트로트의 정점에 새겨졌다. 슈퍼스타 브랜드파워 투표 83회 현장에서는 그들의 여전한 인기를 입증하듯, 팬들의 손에서 뻗어난 거대한 응원 물결이 차곡차곡 쌓였다. 흥겨움 너머, 뜨거운 치열함까지 포착된 시간이었다.

 

남자 가수 부문에서는 김희재가 총 투표수 7,188,450표 중 1,649,160표, 즉 22.9%의 득표율로 1위 왕좌를 거머쥐었다. 박서진과 민수현, 장민호, 안성훈, 그리고 트로트계의 숨은 보석 조명섭과 리베란테 김지훈 등 익숙한 스타들이 그 뒤를 이었다. 김희재는 오랜 시간 트로트 신동으로 시청자 곁을 지켜왔고, ‘미스터트롯’ TOP7 진출로 더욱 단단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요즘엔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밤에’에서 깊어진 감성과 강렬한 무대를 오가고 있으며, 유튜브를 통한 팬과의 소통 또한 부쩍 활발해진 모습이다.

슈퍼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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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가수 부문 정상은 송가인이 당당히 차지했다. 투표수 3,683,130표 중 1,374,570표, 즉 37.3%의 비율을 기록하며 트로트 여왕의 위엄을 그대로 드러냈다. 빈예서, 김다현, 은가은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송가인은 ‘미스트롯’ 초대 우승자이자 2020년대 트로트 신드롬의 한가운데에 섰던 인물이다. 최근 정규 4집 '가인;달'을 통해 12곡의 서정적 감정을 녹였고, 타이틀곡 ‘아사달’과 ‘눈물이 난다’로 또 한 번 신드롬을 일으켰다. 유튜브를 통해 전하는 담담한 일상 또한 팬들의 마음에 소박한 온기를 남겼다.

 

슈퍼스타 브랜드파워 투표는 포털 기사 추천 버튼과 SNS 로그인을 통해 투표권을 손쉽게 확보하게 했고, 하루 수회 자동 지급되는 시스템으로 팬덤 성장의 원동력을 마련했다. 투표는 남녀 가수뿐 아니라 그룹, 배우, 예능 출연자, 그리고 K-POP 최고의 보컬, 댄서, 리더 부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개돼, 다양한 스타들이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증명하는 장을 만들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랭킹은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광고 같은 대형 서포트 프로젝트와 연결되고 있어 팬들의 열정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하고 있다.

 

슈퍼스타 브랜드파워 84회차 투표와 각종 스타 응원 이벤트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어질 예정이어서 팬과 스타 사이, 그 빛나는 응원과 무대가 다시 한 번 진하게 겹쳐질 전망이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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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송가인#슈퍼스타브랜드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