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희, 늦여름 여행의 셀카”…빈티지 무드 속 따뜻한 애착→취향을 남기다
늦여름 저녁, 한진희는 여행지에서의 특별한 오후를 빈티지한 감성으로 기록했다. 따스함이 배어든 표정이 일상의 분주함을 잠시 벗어나게 했고, 회색 벽돌담과 벤치, 땋아 올린 가죽 신발과 여유로운 복장까지 오랫동안 머금은 낭만과 편안함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한진희는 지도와 항해 도안이 그려진 넉넉한 셔츠, 발목이 드러나는 반바지에 자연스러운 포즈로 여행의 자유로움을 연출했다. 반쯤 감긴 눈과 사방으로 뻗친 손끝, 느슨하게 늘어진 어깨 위로 늦여름의 바람이 흐르는 듯했다. 촘촘히 땋아 올린 가죽 신발에 머문 시선에서는 여행 내내 함께한 추억의 무게와 애착이 은은히 드러났다.

직접 남긴 소감에서 한진희는 “이번 방콕여행 내내 발을 책임져줬던 함께 보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더 멋지게 에이징 될 걸 알아서 더 애착가는 신발:) 앞으로도 잘 부탁해!”라고 전했다. 시간의 흐름이 만드는 세월의 멋, 그리고 일상 속 애정하는 물건에 대한 다정한 마음이 일상적 장면과 어우러졌다. 배우의 섬세한 감수성은 평범한 여행에서도 놓치지 않는 순간들을 따듯하게 담아냈다.
팬들은 한진희가 경험에서 길어낸 감정, 빈티지 물건과 함께한 여행의 장면에 깊이 공감하며 따스한 반응을 보였다. 작은 소지품의 의미를 소중히 아끼는 배우의 태도, 그리고 내추럴한 매력이 한층 더 빛났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평소 단정하고 시크한 이미지와 달리 여유로운 스타일링으로 여행지에서만 느껴지는 자유로움을 선사한 이번 공개 셀카가 특별함을 더했다. 한진희의 늦여름 감성은 보는 이들의 마음에 오랫동안 잔잔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