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의정부 신곡2동 시간당 50mm 집중호우…기상청, 침수 피해 주의 당부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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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 오전 1시 48분경, 경기 의정부시 신곡2동 일대에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되며, 기상청은 인근 지역에 침수 위험이 높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저지대와 하천 인근 주민들을 중심으로 침수 등 직접적 피해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기상청은 “현재 의정부 신곡2동 일대에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며 “시민들은 위험지역 출입을 삼가고, 필요시 고지대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히 이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긴급 재난문자를 통해 집중호우에 따른 행동요령을 cbs02.k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속보] “의정부 신곡2동 시간당 50mm 강한 비”…기상청, 침수 우려에 주의 요청](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720/1752944577261_511288928.webp)
이번 경보는 특히 새벽 시간대를 맞아 침수 피해 대응이 늦어질 수 있음을 우려해 신속히 전파됐다. 기상청은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저지대 주민, 차량 운전자, 상가 등에게 실시간 기상정보 확인과 침수 위험 지역 접근 자제를 촉구했다.
의정부시와 소방당국 등 관계 기관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시민단체와 일부 주민들은 “물폭탄 수준의 호우가 반복되고 있으나, 장기적 대책이 여전히 미진하다”는 목소리도 내고 있다.
지속되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는 도시 인프라의 미흡함, 기후 변화 대응 미비 등 구조적 문제가 거듭 지적되는 배경이 되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강우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우려 지역에 추가 안내 및 대피 지시를 실시할 방침이다. 피해 확산 방지와 안전 확보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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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의정부신곡2동#집중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