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엘앤에프 1.73% 상승”…외국인 보유비중 16%대, 업종 평균 상회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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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엘앤에프가 장중 1.73% 상승하며 129,300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 기준 이날 오전 9시 29분 현재, 전장 종가(127,100원) 대비 2,200원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엘앤에프 주가는 이날 시가 129,500원으로 출발했으며, 장중 125,500원에서 129,800원 사이를 오갔다. 변동폭은 4,300원을 나타냈으며, 거래량은 124,573주, 거래대금은 159억 900만 원에 달했다. 시가총액은 5조 329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103위에 올라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는 전체 상장주식 39,075,054주 가운데 6,323,505주(16.18%)를 보유하는 등, 해외 투자 비중도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엘앤에프는 동일 업종 내 등락률(0.11% 상승)보다 높은 상승세를 보여 업계의 기대감을 키웠다. 코스피 시장 전반이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기 어려운 가운데, 개별 종목 모멘텀이 부각된 흐름이다.  

출처=엘앤에프
출처=엘앤에프

전문가들은 엘앤에프의 이날 강세에 대해 펀더멘털과 수급 요인이 맞물린 영향으로 해석한다. 최근 2차전지 등 신사업 기대와 외국인 수요 유입이 지속되면서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평가다.  

 

시장 일각에서는 업종 전반의 분위기 전환과 외국인 순매수 확대 기대감이 단기 변동성을 키울 변수라는 의견이 나온다. 향후 장 마감과 글로벌 증시 방향에 따라 추가 변동 가능성도 예의주시되고 있다.  

 

현재 엘앤에프는 코스피 시가총액 100위권 초반에서 위치하며, 업종 내 경쟁사 대비 안정적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금일 증시 수급 및 글로벌 금융환경이 향후 주가 향방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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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코스피#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