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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보성군 보성읍 시간당 50mm 이상 폭우”…기상청, 침수 경보·주민 대피 요청
사회

[속보] “보성군 보성읍 시간당 50mm 이상 폭우”…기상청, 침수 경보·주민 대피 요청

오태희 기자
입력

7월 19일 오전 2시 22분, 전남 보성군 보성읍 일대에 시간당 50mm를 넘는 강한 비가 쏟아지며 침수 등 재난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보성군 보성읍 인근에 1시간 동안 5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다”며, 저지대와 하천변 주민들에게 신속한 안전 대피와 행동요령 준수를 긴급히 요청했다.

 

기상청은 “cbs062.kma.go.kr 등에서 안내하는 국민행동요령을 반드시 참고하라”고 강조하며, 폭우 시 침수 및 급류에 의한 피해가 클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특히 저지대 거주자와 하천 인근 주민에게는 즉시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고, 노약자와 어린이, 거동이 불편한 이웃을 우선 살필 것을 당부했다.

[속보] “보성군 보성읍 시간당 50mm 이상 폭우”…기상청, 침수 우려·행동요령 안내
[속보] “보성군 보성읍 시간당 50mm 이상 폭우”…기상청, 침수 우려·행동요령 안내

강한 비가 단시간에 집중될 경우 도로 침수, 차량 고립, 주택 지하실 침수 등 각종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 그간 전국적으로 유사한 사례가 잇따랐던 만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사전 대피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상청은 “상황이 악화될 경우 추가 안내 및 긴급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역 당국은 현장 점검과 비상 대응 체계를 강화해 만일의 인명 피해를 막겠다는 방침이다. 주민들은 기상특보와 재난 안내에 귀 기울이고, 필요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폭우로 인한 물놀이, 논밭·공사현장 접근 등은 삼가고, 침수 위험 지역에는 접근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기상청과 해당 지자체는 “현재와 같이 강한 비가 예고 없이 쏟아질 경우, 신속하고 체계적인 시민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바일 재난 문자, 방송, 웹사이트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실시간 정보를 확인하라”고 안내했다.  

긴급 재난 상황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각자의 위치에서 행동요령을 지키고, 신속히 대피하는 대응이 필수적이라는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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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보성군#집중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