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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트렉아이 0.98% 상승 마감”…동일업종 약세에도 투자자 관심 꾸준
경제

“쎄트렉아이 0.98% 상승 마감”…동일업종 약세에도 투자자 관심 꾸준

이예림 기자
입력

쎄트렉아이의 주가가 8월 7일 0.98% 상승한 51,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네이버페이 증권 기준으로 지난 6일 대비 500원 오른 것으로, 코스닥 시장 내 쎄트렉아이는 시가 51,600원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저가 50,500원까지 조정받았으나, 결국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7일 기준 쎄트렉아이의 거래량은 47,036주, 거래대금은 23억 9,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5,618억 원으로,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127위에 올랐다.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시장에서는 쎄트렉아이의 PER(주가수익비율)이 45.80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26.43배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경기 불확실성에도 동종업계 지수가 0.42% 하락한 가운데 쎄트렉아이만이 상승세를 보인 점이 눈길을 끈다. 투자자들은 고평가 논란과 동시에 위성산업 등 성장 기대감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쎄트렉아이 보유 주식은 779,147주로 전체 상장주식(10,951,278주) 대비 7.11%에 달했다. 배당수익률은 0.37%로 나타났다.

 

증권가에 따르면 동종업종이 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도 쎄트렉아이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유지한 것은 성장성에 대한 기대와 꾸준한 수급 영향이라는 해석이 제기된다. 다만 PER이 업종 평균 대비 높아 밸류에이션 부담에 대한 우려도 남아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쎄트렉아이의 꾸준한 기술력과 미래 산업 성장 동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진단하면서도 “전반적인 코스닥 변동성, 업종 내 수급 상황에 따라 단기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당분간 성장주 중심의 등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며, 투자자들은 실적 및 수급 동향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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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트렉아이#코스닥#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