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52% 상승에 동반”…아우토크립트, 거래량·주가 동반 오름세
코스닥 시장에서 아우토크립트가 최근 거래량 급증과 함께 주가 상승을 보여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7일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아우토크립트 주가는 전일 대비 1.52%(300원) 오른 20,0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장초반 20,150원으로 출발한 주가는 장중 한때 21,200원까지 급등했으나, 막판 저조세로 시가보다 낮은 20,000원에 마감하며 변동성이 관찰됐다.
이날 아우토크립트의 거래량은 총 52만2,023주, 거래대금은 107억200만 원을 기록해 최근 코스닥 내 중소형주 가운데 뚜렷한 유동성을 보였다. 시가총액은 1,926억 원으로 전체 코스닥에서는 443위에 해당한다. 업종별 등락률이 1.39%를 기록한 가운데, 아우토크립트도 유사한 흐름을 나타내며 시장 트렌드를 반영했다.
코스닥 상장주식수는 9,629,132주이며,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주식수는 2만508주(외국인소진율 0.21%)에 불과했다. 이는 글로벌 자금 유입이 제한적임을 시사하며, 동일 업종 PER(주가수익비율)은 7.16배로 산업 전반의 수익성 지표와 비교할 수 있다.
투자업계에선 아우토크립트의 단기 급등세가 지속될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코스닥 중소형 IT·보안종목을 중심으로 단기 시세 변화가 잦아, 추세 지속 여부는 거래량 추이와 신규 수급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국내외 경기 흐름, 시장 유동성, 산업별 실적 동향이 코스닥 주가 방향성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의 펀더멘털 강화와 시장 안정화가 장기 성장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