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홀딩스 5% 넘게 급등”…코스피 시장서 거래대금 2,114억 원 돌파

POSCO홀딩스가 12일 장중 320,000원까지 오르며 전일 대비 5.61% 상승세를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3분 기준 POSCO홀딩스는 320,000원에 거래돼 전 종가 303,000원 대비 17,000원이 올랐다. 거래는 시가 305,000원으로 출발해 304,500원~323,000원 구간에서 등락을 이어갔고, 변동폭은 18,500원에 달했다. 총 거래량은 664,587주, 거래대금은 2,114억 5,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POSCO홀딩스의 12일 시가총액은 25조 8,985억 원으로 코스피 27위를 기록하고 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54.18배로 동일업종 PER인 59.36배를 밑돌며, 배당수익률은 3.13%다. 외국인 소진율은 29.07% 수준으로 파악됐다. 이 날 동일업종 등락률이 4.37%였던 데 반해, POSCO홀딩스는 5.61% 상승을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소재·산업재 업종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진 점, 장중 거래대금이 2,000억 원을 돌파한 점 등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단기간 급등에 따른 변동성 확대에 유의해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시장에서는 대형 가치주의 견조한 흐름과 외국인 매수세 집중이 당분간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당국은 시장 변동성 관찰과 투자자 보호에 만전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