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동일 업종 1% 넘게 밀렸는데”…대덕전자, 장중 47,350원까지 올라 1%대 강세

조민석 기자
입력

대덕전자 주가가 12월 18일 장 초반 코스피 내 동종 업종 약세에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과 업종 조정이 겹친 가운데에서도 개별 수급이 유입되는 모습으로, 향후 수급 방향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 37분 기준 대덕전자는 전 거래일 종가 46,850원 대비 500원(1.07%) 오른 4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시가는 45,350원에 형성됐으며, 현재까지 45,250원에서 47,500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중이다.

출처=대덕전자
출처=대덕전자

이 시각까지 거래량은 22만 366주, 거래대금은 103억 800만 원을 기록했다. 개장 직후부터 비교적 탄탄한 거래가 이어지며 개인과 기관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해석된다. 동일 업종이 1.43%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덕전자가 반대로 강세를 나타내며 업종 내에서 차별화된 주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대덕전자의 주가수익비율 PER은 92.48배로 집계됐다. 동일 업종 평균 PER 66.32배를 웃도는 수준으로, 실적 대비 주가 부담이 적지 않은 구간이라는 평가와 성장 기대를 반영한 프리미엄이라는 시각이 교차한다. 코스피 시장 내 시가총액은 2조 3,325억 원으로 전체 172위에 위치해 있다. 외국인 소진율은 15.11%로, 외국인 보유 비중이 일정 수준을 유지하며 중장기 수급 안정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날 대덕전자는 45,350원에 출발해 장중 47,65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 부근을 재확인했고, 44,450원까지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46,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당시 거래량은 90만 585주로 평소보다 활발한 수준을 보이며 단기 매매 수요가 크게 유입된 바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반도체·PCB 관련 종목 전반에 대한 중장기 성장 기대와 함께 단기 수급에 따른 개별 종목 차별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한다. 한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업황 개선 속도와 실적 가시성이 관건이라며, 단기 가격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염두에 둔 분할 대응 전략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향후 대덕전자의 실적 발표와 글로벌 반도체 경기 흐름, 수급 변화가 주가 방향을 가를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 향후 국내외 금리와 환율, 반도체 업황 지표가 어떤 흐름을 보일지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조민석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대덕전자#코스피#네이버페이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