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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무진 탄생마다 물결친 감동”…HYNN·이무진, 즉흥 약속→팬심 파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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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무진 탄생마다 물결친 감동”…HYNN·이무진, 즉흥 약속→팬심 파도쳤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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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처럼 스며든 목소리와 함께 HYNN(박혜원)과 이무진이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다. 서로를 바라보며 주고받은 농담 속에는 음악에 대한 진심과 동료애가 자연스럽게 포착됐다. 그들이 마주 앉아 즉흥적으로 만든 팀명 ‘흰무진’은 스튜디오 분위기를 따듯하면서도 설렘으로 물들게 했다.

 

HYNN(박혜원)은 긴 공백 끝에 다가올 단독 콘서트를 앞둔 각오와 설렘을 솔직하게 꺼내놓았다.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생방송에서 이무진과 나란히 출연한 그는, 예능 '더 리슨'에서 쌓은 인연을 기반으로 강한 호흡을 자랑했다. 방송 중 이무진은 “예전 라디오에서 협업 이야기를 꺼냈지만 실제로 작업곡은 없었다”며 아쉬움을 전했고, HYNN(박혜원)은 “구두 계약도 계약”이라며 두 사람이 함께 무언가를 시도해보고 싶다는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이 장면은 DJ 김신영의 재치 있는 ‘흰무진’ 팀명 제안과 맞물려 팬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흰무진 소식에 술렁”…HYNN(박혜원)·이무진, 즉석 협업 제안→팬 기대 쏠렸다 / 정오의희망곡보이는라디오
“흰무진 소식에 술렁”…HYNN(박혜원)·이무진, 즉석 협업 제안→팬 기대 쏠렸다 / 정오의희망곡보이는라디오

곧 HYNN(박혜원)은 7월 서울 LG아트센터에서 펼칠 단독 콘서트 ‘항해’에 담은 진심을 전했다. "행사나 짧은 무대에선 관객과 충분히 교감하지 못했다"는 소회를 밝히며, 깊어진 음악적 성찰과 무대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최근 온라인 상에 퍼졌던 ‘댄스 무대’ 루머에 대해 유쾌하게 선을 긋는 모습도 보였다. HYNN(박혜원)은 “연습만으로 벅차다”며 웃음으로 장내를 밝히고, DJ 김신영은 곧바로 “무대 동쪽, 서쪽 모두 가 보자”며 긍정의 에너지를 더했다.

 

시작부터 끝까지 두 보컬의 진심 어린 대화와 장난이 오가며 방송을 듣는 팬들의 감정선도 자연스레 올라갔다. 엔딩에서는 김신영이 HYNN(박혜원)의 '배웅'을 언급하며 가족 사연을 전하는 한편, "요즘 초통령"이라는 극찬으로 HYNN(박혜원)의 폭넓은 인기에 감탄했다. 공연 티켓을 직접 구매한 배우들, 기대와 응원을 보낸 팬들의 반응까지 이어졌다.

 

음악과 진심, 그리고 새로 피어난 우정. '흰무진'이라는 즉석 팀명의 탄생부터, 무대에 대한 갈망까지 모두가 하나로 엮인 순간이었다. HYNN(박혜원)이 관객과 가까이에서 마주할 단독 콘서트 ‘항해’는 7월 12일과 13일 서울 LG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두 사람이 라디오에서 그려낸 설렘과 서사, 그리고 ‘흰무진’팀의 새로운 여정이 음악 팬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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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nn#이무진#정오의희망곡김신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