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남태현, 음주 고백 후 또다시 추락”…자책의 눈물→대중의 실망만 깊어져
엔터

“남태현, 음주 고백 후 또다시 추락”…자책의 눈물→대중의 실망만 깊어져

강예은 기자
입력

잔잔한 고백과 반성으로 대중의 용서를 구했던 남태현은, 결국 다시 짙은 그림자로 자신과 맞서고 있다. 남태현은 최근 집행유예 기간 중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 사고를 내며 스스로 밝힌 반성의 말들이 무색해졌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그의 진심 어린 자책과 다짐이 이번 사건으로 더욱 서글픈 뉘앙스를 띤다.

 

남태현은 서울 강변북로에서 심야 음주운전을 하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으며,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로 확인돼 충격을 더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서울 용산경찰서가 즉각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남태현을 입건하며 사건의 무게가 한층 더해졌다. 구속영장 신청까지 이어졌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하며 법적 절차는 일단락된 상황이다.

“쓰레기라던 자기고백”…남태현, ‘음주·마약’ 언급 후 심경→여전히 이어진 나락 / 출처: 뉴시스
“쓰레기라던 자기고백”…남태현, ‘음주·마약’ 언급 후 심경→여전히 이어진 나락 / 출처: 뉴시스

남태현은 앞서도 마약 투약, 그에 따른 집행유예 판결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전력이 있다. 유튜브를 통해 “음주에 마약까지 접한 쓰레기였다”며 참회의 진심을 전했고, “변화된 사람이 되겠다”고 의지를 보였지만 팬들과 대중은 연이은 사건에 점점 더 큰 실망을 표한다.

 

비난과 자책이 거듭된 남태현의 영상 속에서는 “내가 나를 봐도 비호감”, “엄마 미안해”라는 말이 진심을 자아냈지만, 결과적으로 행동의 변화는 동반되지 못한 채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2023년 7월 역시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은 적이 있었던 남태현이 과거의 잘못을 또다시 되풀이하며 책임 있는 반성과 변화가 무엇보다 절실하다는 목소리에 직면하게 됐다.

강예은 기자
#남태현#음주운전#마약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