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호, 1차 미션 현장 점령”…보이즈2플래닛 순위 격변→48인 생존 심장 쫄깃
찬란한 무대 위로 쏟아지는 조명 속에서 오준호의 이름이 유독 또렷하게 빛났다. ‘보이즈 2 플래닛’ 네 번째 이야기에서는 숨을 죽인 채 지켜보던 1차 미션, 1:1 계급 배틀의 결과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치열한 경쟁 그 사이, 오준호는 167표라는 압도적인 현장 투표 1위로 메인 보컬의 반열에 오르며 참가자와 팬 모두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참가자들은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Rising Sun (순수)’, ‘KILL THE ROMEO’, ‘Whiplash’ 등 각기 다른 곡과 콘셉트로 무대를 꾸몄다. 계급별 맞대결마다 전략과 열정이 맞부딪치며 승리에 대한 의지가 무대를 가득 채웠다. 올스타 특공대는 10만 점, 계획대로는 30만 점, 라이징~뀨!와 킬 더 로미오, 윈플래쉬는 각각 10만 점의 베네핏을 획득하며 점수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됐다.

계급 배틀을 통해 윈플래쉬 팀은 ‘엠 카운트 다운’ 스페셜 무대와 ‘스튜디오 춤’ 영상 촬영이라는 추가 베네핏을 챙겼다. 마사토, 박준일, 당홍하이, 리온, 김준민, 서원, 타츠키가 TOP8 라인업에 합류하며 또 한 번 판도가 요동쳤다. 반면, 3회 기준 TOP8이었던 이상원, 조우안신, 최립우, 정상현, 이리오, 김준서, 유강민, 마사토와 달라진 순위 변화가 새로운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눈에 띄는 참가자들의 성장과 극적인 무대 뒤에는 각자의 목표와 꿈이 엇갈리며 크고 작은 드라마들이 쌓여 갔다. 승리 팀이 한 계급 혹은 두 계급 위 참가자와 경쟁해 거머쥔 점수 베네핏, 또 한 번 격변한 TOP8은 향후 경쟁 구도의 방향성을 예고했다.
방송 말미, 1차 순위 발표식을 향한 예고가 공개되며 48위 안에 들기 위한 절박한 도전의 분위기가 프로그램 전체를 물들였다. 참가자들은 무대 위 모든 감정을 태워냈고, 오준호의 눈빛 속에는 새로운 시작선에 선 모험가의 불안과 용기가 동시에 자리했다.
‘보이즈 2 플래닛’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되며, 티빙을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 2차 투표는 8일 오전 10시에 마감되는 가운데, 1차 순위 발표식의 결과에 지금 이목이 쏠리고 있다.